Case Studies

0. 팀 모집 배경과 소개

―안녕하세요 'Rêve' 팀원분들, 현재 팀 구성원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 배경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민지 님: 저희는 모두 같은 대학교를 재학 중에 있으며 게임 기획부터 개발까지 완료하는 과제를 함께 진행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뭉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과제를 통하여 알게 된 인연이었군요, 팀장님께서 구성원 각자가 어떤 직군을 담당하고 있는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민지 님: 저는 아트 중 2D 일러스트 및 UI를 담당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성한나 님은 아트 중 3D 리소스, 차종인 님은 아트 중 3D 배경 모델링을 맡았으며, 홍지수 님은 아트 중 캐릭터 모델링을 담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우 님은 팀 내에서 프로그래밍을 주로 리드하는 역할이었습니다.

1. 포톤과의 첫 만남

―다섯 분께서 역할을 세분화해서 맡으셨네요! 아직 다섯 분 모두 대학교를 재학 중에 있으신 거 같은데 '포톤 게임잼', 혹은 '포톤 (Photon)'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사용하면서 겪은 어려운 점이 있었을까요?

강민지 님: 저희는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의 교수님의 추천으로 ‘포톤 게임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인디 크래프트’를 비롯 공모전은 이전에 몇 번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개발하며 겪었던 어려운 점은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이주우 님이 이야기해 주실 겁니다.

이주우 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톤의 제품들을 처음 써보게 되었는데요. 멀티 게임 개발 지식 등이 미숙한 탓에 개발 초기부터 플레이어들이 모두 똑같은 화면이 보여야 하는 것을 고려해서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오류 대다수는 포톤이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트랜스폼 뷰’ 및 ‘애니메이션 뷰’ 등)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배웠던 서버 프로그래밍들 중에서는 가장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초기 개발 때는 좀 버벅였는데, 적응 한 이후부턴 서버 열고, 캐릭터들의 움직임 등을 동기화를 하는 등 똑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했지만, 포톤을 사용하면서 그 이후의 작업들은 매우 간단한 편이었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포톤을 활용해서 극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Rêve'팀의 ‘Let’s Play Boo~!’에 대해서 짧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Rêve'팀의 ‘Let’s Play Boo~!’ 서비스 중 일부

강민지 님: Let's Play Boo~!의 경우 멀티플레이 파티 장르로, 여러 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런 형식의 게임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맵에 배치된 다양한 장애물들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출품작도 봤지만 Let's Play Boo~!는 캐릭터들이 아주 귀여워서 기억에 남았어요. 해당 프로젝트에서 'PUN2'을 사용하셨던데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이주우 님: 수업에서 ‘PUN2’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앞서 말씀드린 거처럼 저는 멀티게임에 대한 개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확인할 수 있는 PUN2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PUN2가 많이 대중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포톤 게임잼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팀원들과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강민지 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캐릭터들의 움직임 묘사와 동기화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 같이 직접 몸을 움직여보면서 해결해나갔던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예를 들어, 걷는 모션을 모르겠다 싶으면 직접 걸어보면서 모션을 조정하며 해결했었습니다.

2. 포톤의 특징이자 장점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고난을 극복해 내셨군요! 이번 포톤 게임잼이나 대학 과제 등으로 포톤을 사용하면서 느낀 '포톤'만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주우 님: 포톤의 경우 동시 접속 20명까지 가능한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번에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최대 20명까지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이 가능했던 거처럼 20명까지 무료로 접속이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주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희 같은 학생들도 포톤을 접하고 무료로 테스트하는 데까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포톤만의 특징이자 장점을 잘 알아봐 주셨네요, 내년에 개최될 '포톤 게임잼'에 개선되거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에 대해 학생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수학생상을 수상하는 ‘Rêve’ 팀의 모습

강민지 님: 더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저희 팀뿐만 아니라 이번에 참가 한 학생팀 등 모두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며 얻은 경험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거나 나중에 취업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도 많은 학생분들께서 포톤을 직접 테스트하고 사용하면서 많이 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질문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팀원들 각자의 목표, 혹은 방향성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강민지 님: 팀원들이 모두 3학년입니다. 이제 졸업 작품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준비 중인 다른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졸업 전시회에 출품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